▲ 사진 : jtbc

[이코노미톡뉴스]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가 '악마셰프'의 진가를 보여줄 것을 선언했다.

11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계의 거장 고든램지가 등장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고든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하게 돼 그 소식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라며 "특별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고든램지는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 스타만 14개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타가 많은 셰프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역시 고든램지의 한 마디마다 소녀팬과 같은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셰프가 되기 전 축구선수였다"라며 과거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내 선배"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고든램지는 "축구선수 베컴 역시 나와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과 함께 축구를 그만두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오승환과 홍성흔에게 "야구는 미국인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며 독설을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여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악마셰프'로도 유명한 고든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요리를 먹고서도 적나라하게 평가할거냐"라는 MC들 질문에 "나는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잔인하도록 솔직하게 평가하겠다"라고 답해 셰프군단을 긴장하게 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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