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생산액 2조, 중국과의 거래액 6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어제 11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한화큐셀 치둥(啓東) 공장을 방문해 세계 일등의 태양광 기업의 지위를 주문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2010년 8월 한화큐셀에 인수된 치둥 공장은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김 회장은 치둥공장이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점에 대해 그 노고를 치하했다.
김 회장의 이와같은 치둥 공장 방문은 치둥 공장이 인수 8년만에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8년전 독일 큐셀을 한화그룹이 인수 당시에는 생산규모가 셀 500MW와 모듈 800MW였었다. 현재는 2.5GW까지 확대되었고, 모듈 불량률은 8년전에 비해 약 60% 개선돼 중국 내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태양광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지속적이고 각별해서 한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큰 비전을 항상 제시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우리나라 충북 진천 태양광 셀 공장도 방문해 태양광 사업에 대한 사명감까지도 표출한 바 있었다.
이날 김 회장은 치둥 공장 임직원들에게 중국 현지 협력업체와 고객들과의 동반 성장 관계 구축과 사회공헌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13일 베이징에서 열릴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과 더불어 베이징 소재 한화첨단소재 생산법인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현지에는 한화큐셀과 한화첨단소재 외에도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한화토탈의 생산 법인과 한화생명이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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