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캡처

[이코노미톡뉴스] 동아시안컵 한일전 결과 한국이 일본에 4대 1로 승리했다.

16일 오후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폐막전으로 한일전이 열렸다. 

앞서 한국은 2차전까지 1승 1무(승점 4)로 일본(승점 6)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었다.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승리만이 유일한 길이었다.

경기에 앞서 신태용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선수와 코치진 모두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전의를 다졌다. 

이날 한국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일본에 패널티 킥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2골을 넣고 정우영과 염기훈이 세트피스 프리킥 골을 넣으며 4대 1 압승을 거뒀다. 

득점왕에 오른 김신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한일전도 승리도 마찬가지”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신태용 감독은 “우리가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실점을 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역전을 했기 때문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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