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여자 레구 이벤트 사상 첫 금

▲ 레구 이벤트(3인제)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의 경기모습. <사진@대한체육회>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세팍타크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구 이벤트(3인제) 경기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선수 김이슬·김동희·이민주·박선주·김희진)은 결승전에서 강자인 미얀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얀마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강팀이다.

현장 관람을 했던 이쾌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협회 창립이후 한국 여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늘의 우승은 모두가 함께 만든 것이기 때문에 더욱 보람있고 의미 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해 내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는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전세계 33개국이 참가했으며 태국 방콕에서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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