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23일(토)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영산강 승촌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3일 금감 백제보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4대강 보 확대개방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국무총리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현홍보고를 받은 후 "모니터링을 하는 것은 보 수위를 낮출 때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점검 하자는 취지이며,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속도를 조절하거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은 당초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면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정부는 내년 말 예정인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을 위해서 지난 11월부터 7개보 확대개방에 착수했고, 모니터링 대상도 기존 6개보에서 14개보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