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제약그룹 사옥. <사진@이코노미톡뉴스DB>

령제약의 자회사로 편입된 보령바이젠셀의 T세포 면역치료제가 식약처로부터 지난 26일(화), 국내 임상2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보령바이젠셀社는 T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면역항암 분영에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승인으로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의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하게 된다.

보령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 및 정상인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를 항원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CTLs)로 분화과 배양 시키는 기술로, 표적항원에 따라 다양한 세포독성 T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여러 표적항원을 대상으로 CTLs 생산에 성공했고, 안전성과 유효성도 확인되었다.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발현하는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살해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일부세포는 기억세포로 환자의 몸에 남아서 재발을 방지해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령바이젠셀은 2021년 임상2상를 완료한 후에 EBV-CTLs의 상업화 임상을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후속으로 다수 항원(Multi- Antigen)에 특이적인 CTLs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비임상 및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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