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앞에서 웃고 있는 김현수, 사젠 제공 : LG 트윈스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LG 트윈스가 전 두산 공격수이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FA 김현수와 계약했다.

LG 트윈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19일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29세) 선수와 4년 총액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 연봉 5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 경기 출장하며 타율 0.318와 1,294 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 출장하여 타율 0.326와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했다.

구단은 김현수가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활약하여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G 트윈스는 그 동안 막강한 팬들의 성원, 선수들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 혹은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김현수 영입으로 LG 트윈스는 선행 타자의 1,2,3루 진출 시 김현수로 인한 득점력에 큰 기대를 할 가능성이 높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 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수는 12월 21일 15시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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