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인 《아이폰SE》의 2세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대만의 시장조사 업체인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밝혔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해 11월에 나온 해외IT 매체들은 2세대 《아이폰SE》가 2018년 1사분기 중에 출시 될 것이라고 기 보도된 적이 있었다.

애플의 4인치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4와 아이폰5를 거쳐 아이폰SE로 거쳐왔다. 1세대 《아이폰SE》는 2016년 1사분기에 출시되었다. 그리고 만 2년만에 2세대 《아이폰SE》의 출시가 예정되었지만 《아이폰X》 출시 연기 이슈로 2세대 《아이폰SE》또는 (가칭)《아이폰SE2》가 출시도 지연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애플社는 아직 2세대 《아이폰SE》출시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없다.

2세대 《아이폰SE》는 보급형 스마트폰로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타 일부 국가에서도 판매가 가능하지만 1세대 2세대 《아이폰SE》처럼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는 애플의 제조공급업체 중의 하나인 인도 방갈로 소재의 '위스트론(Wistron Corporation(Chinese 緯創資通股份有限公司))'의 소식통에 의한 소스로 대만 경제지 이코노믹데일리뉴스(Economic Daily News)가 밝힌 내용이다.

위스트론(Wistron) 업체는 애플 아이폰 조립공장의 대만업체로 인도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다. 방갈로 소재 위스트론 공장은 지금까지 OEM(Made in India) 형태로 iPhone 5C만을 조립해 왔다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아이폰SE도 생산하고 있었다.

2세대 《아이폰SE》에 대한 자세한 스펙(사양)은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기존 4인치 아이폰 시리즈와 비슷한 외부 디자인에 모바일 AP는 업그레이된 'A10' 애플칩, 구동램 2GB 램에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1세대 아이폰SE와 동일 F2.2), 전면 카메라 500백만 화소(F2.4), 배터리 1700 mAh(1세대는 업그레이드), 내장 스토리지 32GB와 128GB 모델로 구별될 것으로 추정된다. 

32GB 모델의 경우, 가격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약 450 불(USD)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