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플 전문 IT매체인 맥루머(MacRumors)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애플이 《구형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소송이 26건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프랑스에서도 애플은 이와관련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최근 구형 아이폰 시리즈에서 사용자에 대한 고지 없이 배터리 성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고의적 저하시킨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예기치 않게 오래된 아이폰의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소송으로 번지게 된 것은 이용자에게 사전고지나 양해동의가 없이 의도적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 <사진제공=맥루머 매체>
iOS 10.2.1 이후 구형 아이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SE 등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애플은 이와같은 성능저하 소프트웨어 코드를 iOS 10.2.1 과 iOS 11.2에 각각 삽입했다.

최근 마크 호니그먼(Marc Honigman)과 호로리 설리비앙-스테파누(Lauri Sullivan-Stefanou) 각각 미국 뉴욕주와 오하이오주 전자법원에 신청한 집단소송 고소장에는 애플이 고의적으로 아이폰4,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제품에 처리속도를 늦추게 하는 코드를 삽입했다고 쓰여있다고 맥루머는 밝혔다.

소송을 통해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새 아이폰을 구매할려고 한다는 의도가 밝혀진다면 소송와 보상처리에 적지않은 금액이 지불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에 대한 저평가 영향과 향후의 신 아이폰 시리즈 출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많은 매체들이 평하고 있다.

5.8인치(OLED) = 2018 iPhoneX
6.5인치(OLED) = 2018 iPhoneX+
6.1인치(LCD)

한편, 2018년형인 2세대 《아이폰X》는 화면크기별로 5.8/6.1/6.5인치의 3가지이며, 이중에서 6.1인치 2018 《아이폰X》는 OLED디스플레이가 아닌 TFT-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고, 5.8인치 모델은 458 PPI, 6.5인치 《아이폰X+(플러스)》는 480~500 PPI, 6.1인치 모델은 320~330 PPI이 될것이라고 노무라 증권가 소식통이 밝힌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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