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대표, 이라크 총리 예방

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이 올해 1분기 중 추가 공사대금이 입금예정으로 재원이 더욱 확보되어 공사진행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가 지난해 연말에 이라크 현지를 찾아가 하이데르 알 아바디(Haider Al-Abadi) 이라크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아바디 총리는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에 대해 한화건설의 신뢰를 확인하고 이라크 국영은행장들에게 안정적인 공사대금 지급에 협력해줄 것을 지시했다.

▲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좌측 3번째) 및 임직원들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또한 비스마야 신도시와 바그다드 중심부와 연결되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분양 활성화 종합대책에 대해서의 한화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이라크 총리 면담 이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약 1.7억 불을 수령했고, 올 1분기에는 2억 불 이상의 추가 수금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대규모 현금 유입이 완료되면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내전 종결과 국제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이라크 국가 재건 사업의 활성화되면서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누적 수주액이 미화 총 101억불(한화로는 약 11조 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32%, 누적 수금액은 32.5억 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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