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정해인 SNS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해인은 2014년 '백년의 신부'를 시작으로 '삼총사'(2014), '블러드'(2015), '그래, 그런거야'(2016)에 이어 '불야성'(2016)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임금님의 사건수첩', '역모-반란의 시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 생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정해인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하는 작품이 잘 안 될 수도, 또 잘 될 수도 있을거다. 계속 묵묵히 꾸준히 해 나가려고한다. 그래서 조금 더 초연해지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7살이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데뷔한 정해인은 "보통 사회 초년생들이 일을 시작하는 나이와 같다"라며 배우로서 "앞으로는 열심히 연기할 일만 남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내가 다른 배우 분들보다 시작이 늦은데,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저는 이 세계에서 버틸 수가 없다. 비교하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작아질 뿐이다. 좌우명이 '행복하자'인데, 그 뜻은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된다'는 것이다. 그럼 다른 사람에게 없는 것을, 제가 이미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금 이렇게 작품을 통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자체도, 제게는 꿈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 중 하나이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정해인은 "빨리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은 없다. 천천히 나아가면서, 연기적인 질타도 많이 받고 싶다. 좀 더 부딪히고 깨져 보면서 단점들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좋겠다“라며 ”작품을 할 때 시청자 입장으로 본방송을 보고, 끝나고 나서는 한 발자국 뒤로 떨어져서 시청자 입장에서 한 번 더 본다. 시청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뭐가 좋았고 뭐가 이상했는지 다 보이더라. 그렇게 보완하고,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씩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해인은 JTBC에서 오는 3월에 방영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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