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캡처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 모 씨가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김 씨의 심리 분석이 눈길을 끈다.

당시 김 씨의 계부의 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종업원은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장남 김 씨가 받았다, 사장님이 취해서 옆에서 잠을 자고 있다”고 말해 그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그렇다면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 씨는 살인 후의 심리는 어떻게 봐야할까?

이에 대해 배상훈 교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보통 살인자들의 심리가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교수는 “임계치가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굉장히 빠르게 움직인다. 빠르고 논리 전개가 빠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여러 단계에서 죄책감을 느낄 것 같지만 한 번 죄책감을 느끼면 그 다음부터는 죄책감의 강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 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살해하고 뒤이어 여행 중이던 계부를 강원도 평창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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