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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동료배우들 왜 질투했나? “나는 고생하는데 설경구 이문식 등 동료배우들 잘 나간다는 느낌 들었다”
  • 박성훈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8.01.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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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방송캡처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배우 안내상이 무명시절 무명시절 동료배우들을 질투하며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놓은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상은 앞서 토크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에 출연해 생활고로 힘들어 동료 배우들을 질투했던 사연과 봉준호 감독에게 거절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안내상은 "무명일 때 술친구 설경구과 이문식을 질투했다. 난 고생하는데 동료만 잘 나간다는 느낌이 들더라. 조연만 하던 이문식이 갑자기 주연을 하길래 ′그 영화 망해라′ 그랬었다. 배가 아파서 영화도 안 봤고 많이 삐쳐있었다. 내가 봐도 진짜 찌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상은 봉준호 감독에게 거절당한 일화도 언급했다. 안내상은 "대학시절부터 친했던 봉준호 감독이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한다길래 전화를 했다. ′나 할거 없냐"고 물었더니 봉준호 감독이 난처해하면서 ′없다′고 하더라. 전화를 끊는데 갑자기 서러웠다. 하루 종일 망설이다 밤 9시에 전화했는데 배역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비참했다"고 말했다.

10년 가까이 무명생활을 겪은 안내상은 2002년 이창동 감독 영화 ′오아시스′에 캐스팅 되며 본격적인 배우계에 발을 들였다. 특히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탁월한 찌질남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날 안내상은 "과거 나보다 동료들이 잘되면 배 아팠는데 사는 게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금전적 여유가 생기니 동료가 잘되는 게 진짜 좋다"라고 웃어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pr@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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