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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K옥션 첫 경매, '고미술품' 전면에 배치한 50억대 라인업
  •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승인 2018.0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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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첫 경매로 145점, 약 50억 원대의 작품을 내놓는다.

▲ 추정가 별도문의로 경매에 오르는 '백자청화십장생문호( 白磁靑畵十長生文壺)'.(사진=K옥션)

1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사옥에서 진행되는 2018년 첫 경매에는 '동국지도', 효종대왕 '효종어필첩', '식물본초'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미술품이 대거 출품된다.

이외에도 연대별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등 주요 회화작품이 함께 새 주인을 찾는다. 또한 근현대 부문에서는 이우환, 정상화, 김흥수, 김종학 작가의 작품과 손응성, 고화흠, 오수환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추사 김정희, 백범 김구의 글씨부터 평보 서희환, 갈물 이철경의 한글 서예작품까지 등장해 경매 물품 다변화를 꾀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동국지도'는 18세기 지도의 대가로 불리는 정상기가 제작한 것으로 한 장의 전국도와 도별로 나눈 팔도지도로 구성된 9점의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 '정상기식 동국지도'.

정상기가 만든 지도는 정상기의 아들인 정항령(鄭恒齡, 1700-?)이 보관하다 1757년 영조(英祖, 1694-1776)의 열람을 위해 정식으로 반입되었으며, 이에 감탄한 영조에 의해 지도의 모사본이 홍문관과 비변사(備邊司)에 보관됐다.

효종대왕 '효종어필첩'은 효종이 임금이 된 이후 직접 쓴 10여 수로 이뤄진 작품이다. 출품작의 겉 표지는 '인효양왕어필(仁孝兩王御筆)'로 써있지만 실제'열성어제(列聖御製)'를 찾아본 바 모두 효종대왕(孝宗大王, 1619-1659)의 글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열성어제(列聖御製)'는 역대 왕의 글을 정리한 책으로, ‘열성’은 역대 왕의 존칭이며 ‘어제’는 왕의 글을 의미한다.이 서첩은 효종의 친필 10여 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4수가 '열성어제' 효종편에 실려있다.

'열성어제'에 실려있는 서첩의 내용 중 편집자의 각주(脚註)에‘신 이요의 집에 소장본에서 나왔음(出臣㴭家藏)’이라는 글귀로 보아 이 서첩은 아우 인평대군 집에 대대로 내려온 것으로 여겨진다.

▲ '효종어필첩(孝宗御筆帖)'.(사진=K옥션)

겸재 정선의 '송계'는 겸재의실경에 대한 인식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산 속 소나무아래에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의 한 부분을 묘사한 것이다.

수목(樹木)과 바위들의 표현에서 겸재의 부드러운 필선과 미점(米點)을 주조로 한 필법의 강약을느낄 수 있다. 또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실경의 관찰에서 오는 물의 흐름이 잘 드러나 있어 겸재의 자의적인 실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수작이다.

현재 심사정의 작품은 그의 특유의 화풍이 드러난 산수도로 당나귀를 타고 산수를 유람하는 '기려도'와 물가의 빈 누각을 그린 '강상초루도'를 습윤한 필치로 표현했다.

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wangpd@economy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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