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지 구조조정?

로바키아 Voderady 소재지의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이 문은 닫거나 공장이전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슬로바키아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

이유는 슬로바키아 노동자의 인건비 상승이 주요원인이라고 현지 매체 '슬로바키아 스펙테이터'가 밝혔다. 

▲ 삼성 디스플레이 Voderady 공장. <사진@SME>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슬로바키아 현지 삼성 공장은 2개다. 이중에서 적어도 한개의 공장이 폐쇄되거나 생산 감소 또는 해외이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슬로바키아 삼성 측은 공장 재배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2개(Voderady, 갈란타 Galanta 공장)의 슬로바키아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의 노동자 총 3,000여 명이 LCD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이 이러한 공장의 구조조정에 민감한것은 경기 침체 여파와 함께 슬로바키아 현지 노동시장이 삼성 기업에게 점점 노동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파악되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관련 법안들이 친노동화된 법안들이 많아지고 인건비 또한 상승하고 있다. 주말이나 야간 근무에 대한 추가 수당급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이 원하는 인건비의 노동자가 부족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삼성 디스플레이는 

삼성기업 말고도 슬로바키아 소재의 독일을 비롯한 타국가 기업들도 기업이전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삼성은 유럽 구조조정을 통해 영국과 스페인 공장을 폐쇄하고 슬로바키아에 공장을 재배치해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진출 교두보로 활용해 왔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