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유시민 작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장하성 작가의 말을 듣지 않아 후회를 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한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장하성 정책실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장하성 정책실장의 경우는 주식이 많다. 그 이유가 1997년 말 IMF 경제 위기 이후 대기업의 차입 경영 때문에 경제위기가 일어났다고 해서 대기업의 재무 상태나 경영 건전성을 감시하는 소액주주운동이 확 일어났다"라며 "저도 그때 당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장하성 정책실장과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주총 등을 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그 때 주주총회 가려면 주식이 있어야 되니까 한 주만 샀는데 장하성 정책실장은 원래 돈이 있는 집안이라 시민 사회의 감시를 받는 기업들은 분식 회계와 같은 대주주의 횡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거라고 사서 가지고 있으라고 했다"라며 "그런데 저는 돈이 없어가지고 주식 한 주씩 샀다가 다 팔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보니깐 그 때 취득했던 주식들을 아직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더라"면서 "지금 돈이 많이 불었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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