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독특한 입체 작품 속 일상의 따뜻한 감성과 순수함을 담아내는 이서미(46) 작가의 개인전 '마이 원더풀 드림(My Wonderful Dream)'이 11일부터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갤러리 잠실점에서 막을 올린다.

▲ 이서미, '편지'. 44x44cm, pet film, etching ink, 2017.(사진=롯데갤러리)

이서미 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2001년 첫 개인전을 진행한 후 줄곧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기억한다는 것은 인생을 이루는 소중한 부분이다. 실체가 없지만 존재하는 삶의 기억들은 꿈결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한다.

▲ 이서미, '무지개'. 30x30cm, Monotype, pet film, 2014.(사진=롯데갤러리)

작가만의 독창적인 입체 작업들은 판화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는 인생이란 길에서 기억되는 소중한 순간들의 의미에 주목하고, 그 순간에 느끼는 행복과 사랑, 삶의 진리를 담아낸 대표작과 신작 40여점이 함께한다. 전시는 2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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