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주)삼양바이오팜에게 나노면역함암제 기술을 이전한다. 기술료는 50억 원.

▲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병권 원장이 신규 나노케이지 관련 기술 이전 협약서에 서명했다.<사진@KIST>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늘 16일(화), KIST 서울 본원에서 ‘신규 나노케이지 및 그의 용도’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착수기본료: 5억
마일스톤: 45억
경상기술료: 순매출의 3%

해당 기술은 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김인산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체내 면역세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나노면역항암제 기술로, 암세포만을 특이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종양 동물모델에서 암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2차 암 재발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KIST와 ㈜삼양바이오팜은 공동으로 나노케이지 단독 혹은 기업이 자체 보유한 나노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면역 항암제 시장은 2020년 27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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