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하지원 친동생 전태수, 의사 가운 속 카리스마 포스 발산했던 스틸컷 눈길

배우 하지원 친동생 전태수(34)의 비보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생전 방송 출연 스틸컷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원 친동생 전태수는 과거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굴지병원 의사이자 굴지그룹 한진희, 강남길의 이복동생인 김굴주 역을 맡아, 남다른 의사 포스를 펼친 바 있다.

전태수는 극 중 겉으로는 늠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는 행동마다 생뚱맞고 특이한 4차원 의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하얀 가운과 지적인 모습 너머로 능글거리는 웃음과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들을 일삼는 초절정 생뚱의사역을 잘 소화해냈다.

전태수는 첫 촬영을 시작하며 유난히 긴장한 듯 보였지만, 몇 번의 촬영신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전태수는 연신 청진기를 만져보거나 가운을 만져보며 미소를 지어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21일 하지원 친동생 전태수가 우울증으로 사망했다. 이에 하지원은 이번주 개봉예정인 영화 '맨헌트' 홍보활동을 접고 어머니와 함께 현재 빈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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