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전 웨딩화보를 공개한 태양과 민효린.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글로벌 인기 그룹 ‘빅뱅’ 태양과 여배우 민효린의 결혼식이 3일 오후 경기도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가족,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효린 소속사 플럼 액터스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본식 사회는 기태영,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았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이었다.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추운 날씨 속에 결혼식장 외부에서 결혼식을 스케치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초대되어 예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 CL, 산다라박, 에픽하이, 지누, 이하이,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유병재, 세븐, 유진, 기태영 , 라미란, 송옥숙, 천우희, 강소라 등이 신랑과 신부의 절친 하객으로 예식장을 찾았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피로연이 거행되며 빅뱅 멤버 대성이 사회를 담당한다. 그리고 축가는 태양의 소속사 식구인 CL과 빅뱅 승리가 맡았다. 

플럼 액터스 측은 “별도의 촬영, 취재가 불가했던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열애 인정과 이어 결혼에 골인한 태양과 민효린은 2014년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었다. 2015년 열애설이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두 사람은 열애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과 공식석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고 2017년 12월18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민효린 소속사에서 공개한 결혼식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

먼저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많은 축복과 사랑 속에서 2월 3일 토요일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모처의 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식 사회는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 기태영이 맡았고 축가는 동료 가수 자이언티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될 피로연의 사회는 빅뱅의 멤버 대성이, 축가는 신랑 태양의 소속사 식구인 CL, 그리고 빅뱅의 멤버 승리가 맡아 축하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 양해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주신 사랑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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