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운영 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DDP 어린이 놀이터 ‘디키디키’에서 ‘새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디키디키 전경모습'.(사진=DDP)

해당일 도서, 장난감, 잡화 등 물품을 2개 이상 기부하면 어린이 1인 입장료 12,000원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부된 물품은 현장에서 열리는 ‘새활용 나눔장터’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외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접수 가능 물품은 도서류(문학, 교양, 과학, 예술, 아동 등), 아동용품(장난감, 카시트, 학용품 등), 잡화(모자, 신발, 액세서리 등)이며, 잡지, 문제집, 교재 등의 도서와 의류, 낡거나 고장 난 물품은 접수가 불가능하다.

디키디키는 2017년 9월에 오픈해 30일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만에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한 서울의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디키디키(디자인 키즈, 디지털 키즈)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전시·엑스포 전문기업 ㈜이즈피엠피가 함께 만든 어린이 문화시설로 놀이, 디자인, 교육을 융합한 신개념 놀이터이다. DDP 배움터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 24개월에서 만 8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디키디키는 신체 활동과 디지털 매체가 접목된 ‘감각 놀이터’와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 창작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적인 신체 활동 놀이를 벗어나 오감체험 및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교육 콘텐츠가 접목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디키디키 디자인빌리지'.(사진=DDP)

 발달심리, 교육, 디자인 창작 전문가들이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신체감각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를 제공한다.

특히 위치정보 기반 기술 ‘비콘’을 접목하여 아동의 활동 기록을 수집해 놀이 흥미도와 디자인 감각 등을 분석해주는 ‘디자인 놀이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분석해주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디키디키의 어린이 입장료는 12,000원이며, 보호자는 4,000원, 만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며, 최초 초과 10분은 무료이고 이후 매 10분 초과 시 1,0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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