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 사이트 내에 회사소개 페이지에 CEO인사말.

앤쇼핑이 국회와 감사위원회의 감사 요청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권칠승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인사청탁+방만경영에 따른 감사요구 vs 개인정보보호+영업비밀보호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권 의원에 따르면, 공공성향의 지분이 78%에 이르는 홈앤쇼핑이 지난 해 국정감사를 통해 방만경영과 인사청탁의혹 등의 지적을 받아, 홈앤쇼핑의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의 박성택 회장이 감사를 수락한다고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초에는 주주주주단이 홈앤쇼핑 측에 감사 수감을 요구했으나 홈앤쇼핑은 '개인정보보호'와 '영업비밀보호'를 내세우며 사실상 감사 수감을 거부한 것이다.

▲ 권칠승 의원.

권칠승 의원은 홈앤쇼핑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주요주주단의 합의하에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감사요청을 홈앤쇼핑의 강남훈 대표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홈앤쇼핑의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권리와 의무를 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홈앤쇼핑은 신사옥 건설의 시공가 입찰비리, 인사청탁 및 특혜채용으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서구 소재 홈앤쇼핑 본사와 채용 외주업체에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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