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여자 컬링 결승전 끝까지 끌고 나가는 전략으로 나갈 것… 정말 화가 났지만 목표의식이 생겼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여자 컬링 결승전이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23일 오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8대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대한민국은 역대 최초로 올림픽 4강에 들었고, 또한 스웨덴과의 여자 컬링 결승전을 통해 올림픽 금메달 기록도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은 마지막 샷을 던진 후 승리가 확정되자, 그 동안 유지해왔던 무표정은 사라지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은정은 “예선전에서 한 경기를 졌는데 그 경기가 일본전이었다. 지고 돌아갈 때 정말 화가 났다. 4강전에서 다른 팀이 아닌 일본을 만나 목표의식이 생겼다. 우리 팀 모두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은정은 여자 컬링 결승 전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스웨덴은 공격적인 팀이라서 우리가 끝까지 끌고 가는 전략으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을 상대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