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규식 작가와 현홍이 매년 한 차례, 각자의 젤라틴 실버 프린트 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는 '킴앤홍(Kim and Hong)의 두 번째 전시가 종로구 옥인동 갤러리 룩스에서 3월 2일부터 막을 올린다.

▲ 왼쪽부터 김규식 'Equilateral Triangle l', 'Equilateral Triangle ll'. gelatin silver print, 45X45cm, 2018.(사진=갤러리 룩스)

김규식은 사진의 재현 방식에 대한 프린트를, 현홍은 사진의 시간성에 대한 프린트를 전시장에 펼쳐 놓는다. 소재와 주제로 묶이는 공동 전시는 흔하다.

▲ (왼쪽부터) 현홍, 'Photographic look 2. A sign - A flow of time #1'.'Photographic look 2. A sign - A memory of time #1'.gelatin silver print. selenium toned. 17x17 inch. 2017.(사진=갤러리 룩스)

하지만, 일정한 형식적 제한을 전제하고, 그 테두리내에서 작가적 기량과 상상력을 실현하고자 하는 전시가 흔하지 않는 현실에서 10년에 걸쳐 10회의 전시를 준비한 이번 전시에 결과물에 눈길이 모아진다. 전시는 3월 25일까지.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