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피해 폭로로 사회 곳곳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일 배우 곽도원이 논란의 중심에 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곽도원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글에 따르면 곽도원이 자신을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 발언을 하고 스태프들에게는 폭행을 가했다는 것.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글은 얼마 후 삭제됐지만 이미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상황. 

이에 곽도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글은 사실무근이며 허위 폭로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투 운동은 국내 법조계에 이어 문화예술계로 확산하고 있다. 수많은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증언으로 권력층의 치부를 드러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무분별한 폭로는 자제해야 한다. 

만약 곽도원을 저격한 글이 허위로 밝혀질 경우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이 미투 운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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