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장정을 열정과 환희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의 밤 행사'가 지난 24일(토)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 소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체육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열정과 투지를 불태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식사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김지용 선수단장의 답사 등 중 관계자의 인사말에 이어 기념품 수여식과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평창 및 강릉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선수단 150여명을 비롯 유승민 IOC위원,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회장, 장영준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 등 동계종목 관계자 및 후원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축하하고서 격려금 5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 선수단을 지원한 선수단 자원봉사자 14명에게도 김지용 대한민국 선수단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