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신산업융합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 출신 ‘1호 박사’인 채성일 박사. <사진@건국대>

국대학교가 지난 22일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성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립한 신산업융합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 출신의 ‘1호 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채성일 박사는 2010년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신산업융합학과에 입학해 학부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2014년에 동 대학원에 진학, 경영공학 석박사 통합 과정도 끝마쳤다.

㈜성진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학업을 병행한 채 박사는 대학원 과정에서 아웃소싱 관련 문제를 연구해 '중소기업의 아웃소싱 파트너 역량과 파트너십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채 박사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학기부터는 모교에서 후배 양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채성일 박사는 "적지 않은 나이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해 회사도 경영하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한때 들었지만, 힘들었다기 보다는 성장의 기회였고, 목표 달성의 감사한 날이었다"면서, 이어 "건국대 신산업융학학과에 특성화고졸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진학한 것은 행운이며, 앞으로는 이 행운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졸업하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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