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0.2.1 이후 구형 아이폰

플 전문 IT매체인 맥루머(MacRumors)가 지난 1월 초에 애들이 《구형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소송이 미국내 26건이라고 기 보도한바 있었다. 맥루머가 최근 이와 관련된 추가 보도를 했는데 애플 소송건이 현재는 60건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 <사진제공=맥루머 매체>
iOS 10.2.1 이후 구형 아이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SE 등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 외에도 미국, 이스라엘과 프랑스를 포함해 6개의 국가에서도 이와관련한 고소건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iOS 10.2.1 이후 버전으로 적용된 구형 아이폰 시리즈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사전고지 없이 배터리 성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고의적 저하시킨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애플은 배터리 게이트 이슈에 대해 예기치 않게 오래된 아이폰의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소송으로 번지게 된 것은 이용자에게 사전고지나 양해동의가 없이 의도적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번 베터리 게이트에 대해서 사용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새롭게 구입하기 위해서 의도적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애플은 이와같은 성능저하 소프트웨어 코드를 iOS 10.2.1 과 iOS 11.2에 각각 삽입했다. 소송을 통해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새 아이폰을 구매할려고 한다는 의도가 밝혀진다면 소송와 보상처리에 적지않은 금액이 지불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에 대한 저평가 영향과 향후의 신 아이폰 시리즈 출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많은 매체들이 평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CEO 팀쿡은 '배터리 게이트' 이슈에 보증기간이 지난 구형 아이폰 시리즈의 배터리 교체시, 기존 교체비용인 미화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기존 10만원의 교체비용을 3만 4천원으로 하향 조정해 신청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법무법인을 통해 아이폰 성능저하에 관하여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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