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가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계 장애인올림피인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알리는 성화 채화가 지난 2일(금) 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를 시작해 오는 9일(금)까지 진행된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번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의미가 있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의미로 8일간 총 2018km, 총 800명의 주자가 함께 2인1조로 평창을 마지막으로 봉송한다. 성화는 지난 2일(금)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제주도, 안양시, 논산시, 고창군, 청도군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해 각각 채화되었다. 성화의 불꽃은 서울 올림픽공에서에서 패럴림픽의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처음 시작된 88 장애자올림픽 당시의 성화와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까지 총 8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졌다.

첫 성화봉송 주자는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 개발자와 장애인 테니스 선수 출신 장애인 1호 체육학 박사인 이용로 주자를 필두로 하여, 배우 이동욱,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선수, 김연아 피겨여왕, 봉현채 선수 등으로 각각 이어졌다.

어제(4일)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청계광장까지 제임스최 주한 호주 대사, 가수 AOA, 방송인 레이양, 권오준 포스코 대표 등과 장애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오늘 5일(월)은 춘천, 6일(화)은 원주 등 강원도 주요 도시와 7일부터 9일까지 패럴림픽이 열리는 정선, 강릉, 평창 등 5개 도시를 416명의 주자와 함께 90.1km를 달리며 강원도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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