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남미 페루를 페루를 방문해 기술금융시스템 전수를 위한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

[방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기보 전문가단 일행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월 3일까지 페루를 방문해 페루 생산부, 페루혁신기금, 개발금융공사, 페루중소기업보증재단의 전문가와 세부세미나, 보고회, 현지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해 기보의 기술평가제도를 알렸다.

기보는 지난해 7월부터 페루정부와 유관기관에 기술금융시스템 전수를 위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페루정책자문을 진행해 왔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페루형 기술평가지표 및 제도, 기술인증 및 보증제도, 기술혁신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페루를 방문한 전문가단은 지난달 27일, 페루산업협회에서 현지설명회를 열고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중남미 5개국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제도를 소개하고 중남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보가 독자개발한 기술평가시스템(KTRS)는 베트남, 태국, 페루 등 글로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