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박수현 인스타그램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터넷상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그가 대변인 재직 시절 힘들었던 장면을 언급한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최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업무 강도가 상상 이상 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와대의 모든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말을 일일이 받아 적다 보니 손에 물집 아물 날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녹음기를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음에 그는 “대변인은 바로 회의가 끝나자마자 브리핑을 해야 하는데, 녹음을 재생해 정리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첨단기기들이 무용지물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수현 전 대변인은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은 근무했다. 근무 시간이 긴 것뿐만 아니라 모든 기자들 전화를 항상 대기해야 한다”라며 “대통령의 출근 첫 날, 모든 회의에 다 참석해서 회의 분위기까지도 국민에게 다 전달해야 진짜 국민소통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모든 회의에 다 참석을 해야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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