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원 만도 CEO(회장)가 지난 7일 스웨덴 아르예플록 윈터테스트장을 방문했다. <사진@MANDO>

동차부품 기업 ㈜만도가 스웨덴 아르예플록(Arjeplog)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Colmis社 Sture Lestander 회장, 아르예플록시 Britta Flinkfeldt 시장, 한라홀딩스 황인용 사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윈터테스트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몽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윈터테스트 30년은 만도 56년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로 운전자의 안전을 최고로 확보하기 위한 만도 기술개발의 정수(精髓)"라고 표현하면서, "30주년을 계기로 만도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선진화를 당부했다.

만도의 윈터테스트(Winter Test)는 스웨덴 아르예플록을 비롯해 중국 흑하와 뉴질랜드 와나카에도 윈터테스트장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아르예플록은 만도 외에도 벤츠, BMW, 현대·기아차의 테스트장도 있는 곳이다. 만도의 스웨덴 윈터테스트는 지난 1989년 약600억 원을 투입해 4대의 차량과 10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00여 대의 차량에 120여 명의 연구인원을 보유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한편, 만도는 미래 전장사업 선진화를 위해 현재 컨벤셔널 사업과의 비중을 기존 5대 5에서 7대 3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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