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아티클(WomensArticle) 닷컴 매체가 향후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보다 발전가치 있는 코인 6가지 순위를 선정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6위는 모네로(XMR, MONERO) 코인. 모네로 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익명성에 있다. 2014년 4월에 개발되어 추척이 불가능한 코인 개발을 목표로 개발된 디지털 화폐다. 사용되는 기술은 '링시그니처'로 완벽한 익명성이 제공된다고 개발사는 밝히고 있다. 보안과 익명성으로 인해 범죄조직에 활용(자금세탁)될 수도 있다는 우려성이 자주 제기된 편이다. 

5위는 제트캐시(ZEC, Zcash) 코인. 제트캐시는 모네로 코인과 같이 익명성이 강화된 암호화폐로 2016년 10월에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이 장부가 공개되는 반면에 제트캐시는 장부가 비공개로 거래내역과 개인 정보가 비밀유지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4위는 디지털노트(XDN, DigitalNote) 코인. 다크노트(Darknote XDN)로 알려졌던 코인으로 특이할 만한 점은 블록체인 예금(Block Chain Deposit)이라는 것으로,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를 지급해 준다는 점이다. 2014년 5월에 론칭되었다. 이자율은 최소 0.4~1.094%(연간)로 명시되어 있다. 처리 수수료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3위는 라이트코인(LTC, Lite Coin). 비트코인과 동일한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되었지만 블록 생성 시간이 비트코인보다 4배 빠른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 처리 한도와 거래속도를 올리기 위해 '세그윗'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신기술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해당기술이 적용되면 안정성, 연결성,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이더리움(ETH, Ethereum) 코인. 해당 매체는 만약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암호화폐를 바로 개발해야한다면 아마도 이더리움 코인을 기반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기본 소스는 역시 비트코인이다.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계약에 따른 특정 조건 하에만 거래가 가능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개인지갑이 아닌 계약계좌를 통해 이더리움 코인이 조건이 충족되면 코드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송금)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려면 '가스(GAS)'가 필요한데 이는 별도구매다. 가스와 거래 수수료는 채굴자에게 보상된다.

1위는 역시 비트코인(BTC, Bitcoin).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암호화폐, 알트코인의 원조로 2009년 1월 '나카모토 사토시(가명)'라는 창시자가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