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3월 17일 기준 타자 및 팀 성적, KBO 캡처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되면서 SK, KIA, KT가 상위 3개팀이 4승,3승 기록을 보이며 1위와 공동 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KBO가 공개한 2017년 3월 17일 기준 성적표를 보면 우선 프로야구 시범경기 4경기를 치른 가운데 SK가 4전 4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지난 해 챔피언 KIA와 KT가 4전 3승 기록으로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두산, 롯데, LG가 4전 2승으로 공동 4위, NC와 넥센이 4전 1승으로 공동 8위, 삼성이 4패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SK, KIA, KT 선두권 팀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강력한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공격력 잣대를 판단할 수 있는 타율, 홈런, 타점 상위권에 세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또, 공동 4위에 위치한 두산 역시 허경민과 김민혁이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여 2018 프로야구 시즌에서의 두산의 활약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3월 17일 기준으로 타율 1위는 두산 허경민(0.778), 2위는 롯데 이병규(0,600), KT 심우준(0.583)이 기록 중이다. 이어 홈런은 KIA 두명의 타자 나지완과 최형우가 나란히 2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타점은 두산의 김민혁(8)과 KT 윤석민(8)이 공동 1위, 그리고 SK 정진기가 5개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 중이다.

공격 야구를 확실히 보여주는 팀이 투수력 강화에 힘을 쓴 팀보다 시범경기에서 확실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아직 시범 경기가 남은 상태이며 정규리그에서 시범 경기 실력이 그대로 반영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추운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빨리 컨디션을 잡은 팀이 시범경기와 정규리그 초반 선두 그룹에 정착하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범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KIA의 성적, KT와 SK의 약진이 올해 정규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 많은 프로야구 팬에게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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