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에서 금융기업이 출원한 특허 출원 건수는 0으로 집계되었다. 

▲ <사진갈무리@CBSN뉴스>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특허수 : 1,248건 
2013년: 27건
2015년: 258건
2016년: 594건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특허청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중국·유럽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을 조사한 결과, 총 건수는 1,248건으로 최근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기업들이 많이 활용될 수 있는 금융기관에서 출원한 관련 특허에서 우리나라는 전무(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중국 (78%)
대한민국 (8%)
일본(3%)

1위 : 美 BOA(Bank of America)
2위 : 韓 코인플러그

출원인의 누적 건수는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중국의 연간 특허 출원 건수로 따지면 중국이 1위다. 미국와 중국이 차지하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는 78%고, 3위에는 우리나라(8%), 4위는 일본(3%)이다. 미국의 기업이 출원한 특허는 81%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관련 특허를 출원(66.7%)하는 것이 대기업보다 많게 집계됬?? 그러나 금융기업에 의한 특허 출원은 0건. 고무적인 것은 주요 출원인 2위에 우리나라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코인플러그'가 있다는 것뿐이다. 

이에 특허청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분야보다는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로 R&D 투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블록체인의 표준으로 지정된 특허는 없다. 관련 논의가 이제 시작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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