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이명박 정부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배우 겸 연출가 유인촌이 22일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 머무르며 구속영장발부를 기다렸다. 이에 그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1월 공직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쭉 연극 무대만 고집해 온 유인촌. 그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페리클레스'에 노년의 페리클레스 역으로 열연했다.

유인촌은 앞서 매거진 여성중앙과 함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여전히 정치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인촌은 다시 정치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절대. 한 번 물러난 일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 계속해서 무대에 머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고 싶은 분들은 돈 내고 극장을 찾아오길 바란다. 그 동안 텔레비전에서 공짜로 봤지 않느냐"고 웃으며 "(직접 오는 분들은)후회 안 하게 할 테니 많이들 와서 편히 즐기다 가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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