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고궁 한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7년 수상작 대상 성락인(빛나는 그시절을 회상하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궁 한복 사진 공모전 ‘궁궐 속 한복이야기’ 는 고궁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생활 속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궁 한복 사진 공모전은 ‘궁궐 속 한복이야기’를 주제로,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 촬영한 한복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4일간이며,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royalculture2@ch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폭넓은 대중의 참여를 위해 예술성과 작품성보다는 흥미, 구도, 포즈, 한복의 맵시, 창작성 등 5가지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대상 1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점(문화재청장상,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2점(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점(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상금 각 30만원) ▲가작 42점(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4월 16일 궁중문화축전 누리집과 문화재청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 50점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 고궁 한복 사진전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관람객들이 경복궁 회랑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고궁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즈넉한 고궁의 매력과 화려한 듯 단아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봄 향기 가득한 궁에 오셔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궁 한복 사진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와 참여방법은 궁중문화축전,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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