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트론의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개발 기술이 현대자동차 친환경 수소전기차 SUV '넥쏘(NEXO)'에 적용됐다.

▲ 넥쏘 차량 내부.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사진 왼쪽 하단에는 넥쏘에 적용된 현대오트론 모터구동제어보드. <사진@hyundai autron, 편집@EconomyTalk News>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넥쏘에 적용된 현대오트론의 5종 기술은 제어기·반도체·플랫폼 기술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등 전자제어를 담당하는 계열사들의 협력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 중 하나인 '연료전지 시스템 제어기'는 연료탱크에서 수소 공급, 공기 공급, 열·반응물 관리, 전압 모니터링 관리, 전기 모터 구동제어와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기능 통합 복합 전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국제표준 플랫폼 (AUTOSAR)도 구현되어 넥쏘에 적용됐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현대오트론이 개발한 모터를 제어하고 배터리 전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2013년 1월에 출시된 투싼ix 수소전기차의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스택 전압 모니터, 수소 저장 시스템 관리 제어기, 연료전지 제어기도 현대오트론이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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