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7일 @임원세미나 개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갈연수원에서 개최한 대한항공 임원세미나 자리에서 질적 성장의 도모를 강조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HANJIN GROUP>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조양호 회장은 2018년 임원세미나에서 "7년만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지만, 아직까지도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어 "항공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한 변동성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주문하였다.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과 현장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 회장은 시대를 파악하는 시장조사를 통해 신시장의 개척과 현장경영을 통한 치열감도 주문했다. 

안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위해서는 규정과 원칙을 강조했다. 문제 발생시,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미래를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자신도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톱 다운(Top Down) 방식의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완전을 위한 과정을 지속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내년 2019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