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Trade Art Lounge' 2018년도 전시 갤러리로 선정된 '갤러리박영'이 배수영(45)작가의 '치유와 상생'전을 4월 2일부터 진행한다.

▲ 배수영, '생+생+생(재생+소생+상생)'. mixed media, 4800x1840cm, 2018.(사진=갤러리박영)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1층 로비에서 펼쳐지는 'Trade Art Loung'전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전시로 한국화랑협회 주재, 매해 협회 화랑들이 전시 기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의 갤러리가 1년 동안 전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수영 작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공공미술 작업을 설치해 온 글로벌 아티스트로 이름을 얻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소모되는 산업 폐기물을 오브제로 선택했다.

▲ 배수영, 'Mind'.recycled parts, LED,swarovski stone, beadson high glossyboard, 60x64cm,2015.(사진=갤러리박영)

이를 통해 작가는 존재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회로의 유기적인 연결과 빛의 순환, 그리고 자연을 나타내는 조합을 통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

인공의 오브제인 '회로기판'을 소재로, 자연을 나타내는 생명의 조합을 표현하는 배수영 작가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의 상생, 그 순환을 통한 치유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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