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국 뉴욕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스트 신홍규 대표(신갤러리)가 한국 미술대학생들과 젊은 미술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서울에서 마련한다.

▲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사진=왕진오 기자)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진행되는 강연에서 신 대표는 '젊은 슈퍼 컬렉터로서 주목을 받았던 아트컬렉션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신 대표의 소장품은 그동안 MoMA(뉴욕 현대미술관), 프릭 컬렉션 등 유수의 미술관에 전시됐을 정도로 뉴욕에서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신홍규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 뮤지엄 스터디를 수학했고, 2013년 신갤러리를 뉴욕에 오픈했다. 현재 로이 이스트 사이드에 3개의 갤러리를 운영 중임, 지난해 말엔 신개념 이동성 팝업 미술관인 'BATU MUSEUM(바투미술관)'을 개관했다.

바투미술관에서는 요셉보이스, 크리스 버든, 발튀스, 클림트, 세잔, 아라키, 현경 등의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화이트큐브가 아닌 안마시술소나 CBGB 화장실 등 독특한 공간에서 기획 전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숙명여대 회화과 권희연 학과장은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술학도와 젊은 미술가, 젊은 컬렉터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어 강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아트마켓의 장이 열려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뉴욕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벌이는 신 대표와의 만남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성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 '신홍규 대표 숙명여대 특강'.

한편, 이번 신홍규 대표의 특별강연 ’아트컬렉션 노하우, 슈퍼컬렉터는 무엇이 다른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이 주최하고, 숙명여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행복한미술경영학교-KAMI Art School이 공동 주관했다.

강연 후에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의 진행으로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하는 ‘한국 미술시장 실정에 맞는 글로벌 아트비지니스 전략’에 관한 자유토론회가 이어진다. 수강료는 무료.참가신청은 kamiartscho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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