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형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삼성, 갤노트7 배터리 발화 이슈

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개발함에 있어서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중요한 이슈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와의 전쟁이다. 최근 완벽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중국 제조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노치디자인에서부터 풀 베젤리스 스크린 구현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 Galaxy Note 9 컨셉 이미지. <사진@KTECHZONE>
'크기'와의 전쟁 = '디스플레이'는 넓게 + '배터리'는 작고 크게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반면에 배터리와의 전쟁도 미래 전략폰 개발을 위한 매번 넘어야할 산이다.

모바일 구동OS가 요구하는 산술과 멀티미디어 명령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처리능력의 모바일 AP와 그래픽 능력을 담당하는 GPU(그래픽스 처리능력)이 필요하다. 빠른 명령에 응답 처리하기 위해서 파워풀한 동력이 필요하다. 모바일에서는 배터리가 전력을 공급하게 되는데, 갈수록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은 나날히 얇아지고 가벼워져야 하는 기술력 추구에 배터리는 반대로 더 많은 용량을 스마트폰 내부에 설계되어야 하기에 용량은 커지면서 부피는 줄어들어야하는 기술개발력이 필요하다.

Galaxy NOTE 9, 3,850mAH 배터리?

최근, 중국 IT 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Gizmochina)' 매체는 삼성 《갤럭시노트9》의 탑재 배터리 용량이 3,850mAH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4000mAH까지도 될 수 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애플, 구형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삼성, 갤노트7 배터리 발화 이슈

스마트폰 배터리 게이트 사건으로만 봐도 제조사들의 고민은 깊다. 최근 애플의 구형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이슈가 크게 붉어졌으며, 삼성도 '갤럭시 노트7(2006년 출시)' 배터리 폭발 논란에 빠져 제품 판매 중단과 리콜 조치에 이어 단종조치까지 단행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로 인한 폭발 가능성 이슈는 배터리용량의 문제가 크게 지적되었다. 이에 삼성은 차후 모델(리퍼폰 형태) 중에서 '갤럭시노트7 FE'를 출시하면서 배터리 용량을 갤노트7보다 적은 용량을 선택했다. 

삼성 갤럭시S9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S8과 동일한 용량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제조공정이 10nm의 신형 프로세서의 전력효율성으로 인해 전작보다는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해외 벤치마킹의 결과를 보면, 갤럭시S9는 오히려 갤럭시S8보다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적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폰아레나 테스트 결과)

 

기종별 배터리 용량비교(아이폰, 삼성 갤럭시)

iPhoneX    = 2716 mAh
iPhone8+  = 2675 mAh
iPhone8    = 1821 mAh
iPhone7+  = 2900 mAh
iPhone7    = 1960 mAh
iPhone6s+ = 2750 mAh
iPhone6s  = 1810 mAh
iPhone6+ = 2915 mAh
iPhone6   = 1715 mAh
iPhoneSE  = 1624mAh
iPhoneSE2  = 1700mAh (?)

삼성 갤럭시노트8 = 3300 mAh
삼성 갤럭시S9+ = 3500 mAh
삼성 갤럭시S8+ = 3500 mAh
삼성 갤럭시S9   = 3000 mAh
삼성 갤럭시S8   = 3000 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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