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산 데이트폭력 방송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최근 발생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가혹하게 때리고 가둔 끔찍한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발생한 데이트폭력을 신고 받은 경찰의 이해할 수 없는 수사 태도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또 다시 발생한 부산 데이트폭력을 보도했다. 

지난 달 31일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피해여성의 오피스텔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 했다. 피해여성은 머리가 찢어지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만신창이가 됐고,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그런데 경찰은 피해여성에게 가해남성과 대질신문을 하자고 제안을 했고, 폭행 당시의 동영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피해여성은 “그때 영상까지 찍었다면 아마 죽었을 것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경찰은 아수라장이 된 오피스텔을 다시 찾아가 추가 조사를 벌여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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