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의 박근태 사장(우측)과 비엣젯항공사 응웬 탄 흥 회장(좌측)이 16일(월) 일본 도쿄 소재 CJ대한통운 일본법인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베트남의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 JET AIR)'과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CJ대한통운의 박근태 사장과 비엣젯항공사 응웬 탄 흥 회장이 16일(월) 일본 도쿄 소재 CJ대한통운 일본법인 사무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베트남-한국-미국 노선의 항공화물을 공동영업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항공화물 서비스 판매촉진을 위한 항공편 및 운송공간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화물터미널와 화물기의 공동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CJ대통은 항공물류 업그레이드와 함께 베트남 내 항공물류 분야 사업의 선점, 전략적 노선 개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비엣젯항공은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우리나라의 3대 무역국이다. 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2020년에는 교역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 2대 교역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 <자료=베트남 통계청(GSO), 단위:%>

2017년 7월 기준 베트남의 인구는 약 9천 6백만 명(CIA 월드팩트북)이 넘는 수준으로 인구 순위로는 세계 15위에 해당된다. 이중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소비계층이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총 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비율은 70% 이상으로 2025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베트남의 중위연령은 30.1세로 우리나라(41.2세)에 비해 생산 가능 젊은 층이 두텁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