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

▲ 한미약품

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오락솔은 지난해 12월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Promising Innovative Medicine)로 지정된 항암신약이기도 하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으로 지정되면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받을 경우 시판허가 승인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의 기술 플랫폼이 탑재된 '오락솔'은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한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에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社에 제품과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아테넥스社는 오락솔 임상 3상의 2차 중간 평가를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3분기 내에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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