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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일 칼럼] 시리아정부 화학무기 사용, 프랑스군 대응출격 역할공군 미라쥐 전투기, 해군 작전팀 참여
  • 김무일 전 주프랑스 국방무관
  • 승인 2018.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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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정부 화학무기 사용
프랑스군 대응출격 역할
공군 미라쥐 전투기, 해군 작전팀 참여
▲ 생 디지에르(Saint-Dizier) 공군기지의 라팔(Rafale B)전투기 출격. <사진@필자제공>

[김무일 (파리1대학 국제정치학박사·(前)한전KDN(주)상임감사·(前)주 프랑스국방무관)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프랑스, 미국, 영국은 4월 13일과 14일 시리아 동 구타(Ghouta)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시리아정부의 화학무기공격에 대하여 바사르 알아사드(Bachar Al-Assad) 정부의 화학무기 프로그램 시설에 대하여 공습하였다. 

프랑스 공군은 본토 내 여러 공군기지의 다수의 전투기들을 출격시켰다. 생 디지에르 공군기지에서 제4전투비행단 소속 5대의 라팔 전투기를 차출하여 각 전투기 마다 2발의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 SCALP-EG(총 10발), 공대공 미사일 (MICA EM, IR)과 버릴 수 있는 보조 유류탱크를 장착하도록 하였으며, 이 전투기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공습이었다. 뤽세이(Luxeuil)에 주둔하고 있는 제2전투비행단에서는 미라쥐 2000-5F 4대를 차출하여 각 전투기마다 2기의 공대공 미사일(MICA IR)과 4기의 공대공 미사일(MICA EM)을 장착하고 이번 임무수행 전 기간 동안에 배치된 모든 프랑스 전투기들에 대한 엄호임무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1대의 5번째 미라쥐 2000-5F는 만약에 기술적인 문제로 4대중의 한 대가 임무수행을 못할 경우에 임무를 인수받아서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고도 8,000m상공에서 5회 공중 재급유

한편 전략공군도 금번 공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는데 11대의 전투기들에 대한 공중급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C-135 공중급유기 6대를 차출하여 임무수행 전 기간 지원하도록 하였다. 수일 전에 C-135 공중급유기 1대는 네덜란드의 아인드호반(Eindhoven) 지역에서 실시되었던 유럽 공군기들의 공중급유훈련에 참가하였다가 이번 작전을 예상한 이 훈련에 참가하였던 미군의 다른 공중급유기와 함께 떠났다.

목표지역으로 출격하는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급유기에 의한 3번의 공중급유가 필요하였는데, 첫 번째 급유지는 코르시카(Corse) 섬 공중에서, 두 번째는 지중해 중간지역에, 3번째는 작전지역에 근접한 곳에서 실시되었으며, 본토로 회향할 때는 무장을 전부 사격하여 전투기들의 중량이 가벼워졌기 때문에 2회에 걸쳐서 급유하였다. 공중급유를 하기 위하여서도 1대 또는 수대의 예비급유기가 동원되었는데, 만약 이상이 발생되는 급유기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였다. 밤이 되면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받아야했다. 위험하고 상당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었다. 조종사들은 전투기를 공중급유기 쪽으로 나뭇가지에 새가 앉는 형태로 공중급유기의 40cm크기의 급유기 앞으로 각자의 전투기를 정열하고 고도 8,000km와 시속 550km에서 5-10분간 급유를 받아야 했다. 야간에 전투기간의 간격은 10m도 안 되었으며, 전투기들이 흔들릴 때는 위험하였다. 이날 밤은 기상이 불량하여서 공중급유를 다르게 해야 하였으며, 임무수행기간에 각 전투기들은 5회에 걸쳐서 연료탱크를 충만 시켜야 하였다. 마지막으로 아보르(Avord) 702공군기지의 2대의 조기경보 및 공중지휘통제기(EDCA)도 프랑스 작전참가 전 비행기들을 지휘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러한 모든 프랑스 공군의 조치로 17대 비행기가 프랑스 본토와 그들의 미사일 사격 목표인 지중해 동부지역간의 7,000km이상이 되는 거리를 비행하였다. 이 모든 작전은 전투상황 하에서 단숨에 비행시간 10시간 이상 비행거리 14,000km이상이 되었다.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막강한 전력과시
▲ 다목적 프리키트함(FREMM) 발사 해군용 크루즈 미사일(MdCN). <사진@필자제공>

이러한 공군작전 팀 외에 프랑스는 해군작전 팀도 편성하였는데, 3척의 다목적 프리키트함(FREMM), 1척의 대잠프리키트함(FASM), 1척의 대공프리키트함과 1척의 급유함정 및 1척의 핵 공격 잠수함으로 구성되었다. 공습 시 해군은 공군 스칼프(SCALP-EG) 미사일의 해군용 버전인 크루즈 미사일(MdCN) 3발을 발사하였다. 해군으로서는 이 발사가 역사적인 임무가 되었는데 이 미사일을 작전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최초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사격의 성공으로 프랑스도 크루즈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구비한 국가들로 분류되는 클럽에 자동적으로 가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14,000km의 거리와 10시간의 비행 후에 공습에 참여하였던 조종사들은 그들의 모기지에 무사히 전투기를 착륙하였다. 삼색기의 프랑스 공군이 지금껏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았던 장시간의 비행 끝에 한 조종사는 ‘행복한 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일요일 밤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금번 작전은 전 세계의 군 가운데 몇몇 되지 않은 군만이 할 수 있는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다”라고 조종사들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기술적인 면에서도 프랑스군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연합국의 공습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한 것이 아니다”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프랑스 군은 전 세계에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현재 5,000명이 넘는 병력들이 UN평화유지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중이고, 이번 공습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막강한 프랑스군의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러한 프랑스와 기존의 돈독한 한․프랑스 군사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효율적인 국방력 구축에도 대단히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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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일 전 주프랑스 국방무관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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