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 성동 소방서에서 신세계그룹 신입사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중이다. <사진@신세계그룹>

세계그룹이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늘 24일(화), 올해 입사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 건설 등 신세계그룹 신입 사원들이 서울 성동 소방서와 광나루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 교육을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위기상황 판단, CPR(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프로그램를 비롯해 재난대응 기본 원칙과 유형별 행동요령을 익히는 안전행동요령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교육 이수 완료후 수료증도 발급된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이마트 등 유통업체 특성상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대형 사업장으로 재난과 위기상황에 빠른 조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입사원 때부터 소방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이 가능하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신세계는 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안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대규모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대상 확대, 자동 심장충격기 확대 도입, 구급 장비 사용법 교육 보강 등 응급대응 체계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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