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490억원
EBITDA 8,118억원
EBITDA 이익률 14.3%

▲ LG디스플레이의 Wallpaper TV패널이 'SID 2017'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LG Display>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조6753억 원에 영업이익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출은 전년비 약 2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LCD 패널 가격이 급락해 이것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매출 5조 6753억원, 영업손실 983억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LCD 패널가의 급락은 예상한 일이지만 예상보다 더 급락했다. 이유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공급 증가때문이다.

당기순손실은 490억원, EBITDA는 8,118억원으로 EBITDA 이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OLED로 제품 라인의 전환시대를 맞아 투자 증가와 글로벌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 선차입을 단행해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비율이 상승으로 주요 재무지표상 부채비율 102%, 유동비율 104%, 순차입금비율 22%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부사장은 "예상보다 급변한 업황이었지만 LG디스플레이는 투자 조정과 원가 절감 강화 등의 예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비상 경영 활동을 실행 할 예정"이라면서, "2분기부터는 스포츠 이벤트와 대형 OLED 수요 증대 등 기회 요인이 존재하고 LCD판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전략적 기조에 따라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월페이퍼(Wallpaper) 등의ㅏ 차별화 제품에 집중하고 유연한 경영 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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