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오일(S-OIL)이 2018년 1분기 매출액 5조4109억원에 영업 이익은 2,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출은 전 분기대비해 6.9% 감소한 수치로 제품 판매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낮아졌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해 30.8%나 감소했다.

정기보수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모든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된 예정이라고 에쓰오일은 밝혔다.

비정유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19.8% 수준이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극대화로 인해 영업이익 비중은 64.6%로 높다.

정유 부문은 계획된 정기보수 작업으로 원유정제시설과 고도화 설비의 가동률이 5~10%p 감소해 영업이익이 9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있었지만 하류 부문 신규 설비의 증설과 가동 증가로 파라자일렌(PX)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어 81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 지속으로 전 분기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에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되어 영업 이익률은 전 분기대비 3%p가 늘어났으면 영업이익은 841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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