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입주기업과 작가들 손에서 재탄생한 폐기물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를 4월 27일부터 1층 전시실에서 마련한다.

▲ 입주스튜디오, 글라스본.(사진=서울디자인재단)

'무한한 새활용 상상 전'이란 타이틀을 내건 전시는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새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폐자전거, 폐유리병, 페트병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든 작품들로 꾸며진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입주한 25개 스튜디오가 참여해 각기 다른 폐기물들을 이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폐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문화, 경제, 사회를 관통하는 새활용 이론과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 '메리우드'.(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전시는 하이사이클, 유도영 작가, 프레자일, 글라스본, 비페이블 등 25개 스튜디오가 참여해 설치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전시와 쇼케이스(showcase) 전시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폐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장난감과 교구, 자전거 소모품으로 만든 인테리어 조명과 소품, 폐목재를 활용한 예술 작품, 버려진 양말로 만든 핸드메이드 인형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 '전시참여 스튜디오, 비페이블'.(사진=서울디자인재단)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세계 최대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으로서 32개의 스튜디오에 새활용 전문 기업과 작가들이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8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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